뷰페이지

이대호, 무사 만루서 삼진…대타로 2타수 무안타

이대호, 무사 만루서 삼진…대타로 2타수 무안타

입력 2016-05-02 08:42
업데이트 2016-05-02 08: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시애틀, 캔자스시티에 1-4 패

이미지 확대
이대호(오른쪽) AP 연합뉴스
이대호(오른쪽)
AP 연합뉴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무사 만루에 대타로 나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2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6회말 대타로 등장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처음 나선 경기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9(27타수 7안타)다.

시애틀은 백업 1루수인 이대호를 벤치에 앉혀 놓고 경기를 시작했으나 0-3으로 밀리던 6회말 무사 만루 기회가 찾아오자 이대호를 불렀다.

캔자스시티는 선발투수인 우완 이언 케네디가 만루를 채우자 좌완 대니 더피를 올려보냈다. 그러나 시애틀도 좌타자 애덤 린드 대신 우타자 이대호를 내세웠다.

이대호는 시애틀에서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주로 왼손투수를 상대하는 상황에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대호는 더피의 시속 156∼158㎞ 직구 4개에 막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다음 타자 카일 시거도 루킹 삼진을 당했다.

시애틀은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우전 안타에 1점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대호는 이후 1루수로서 경기에 남았고, 1-4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는 우완 켈빈 에레라였다. 이대호는 3볼-2스트라이크 풀카운트에서 시속 156㎞ 직구를 받아쳤지만, 2루수 직선타로 잡히고 말았다.

시애틀은 9회말 2사 1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그래도 1-4로 패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