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압… 리우올림픽 파란불
이용대·유연성은 1일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4위 리쥔후이·류위천(중국)을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주 중국 마스터스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면서 리우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리우행을 일찍이 확정지었다.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와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WBF)은 이 대회 결과를 반영해 다음주 발표하는 세계랭킹에 따라 리우올림픽 출전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05-02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