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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트리플A 3타수 무안타…“아직 리듬 못 찾아”

강정호, 트리플A 3타수 무안타…“아직 리듬 못 찾아”

입력 2016-04-30 13:07
업데이트 2016-04-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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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 “피츠버그, 강정호 복귀 서두르지 않아”

부상 이후 복귀를 준비 중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안타 없이 희생플라이로만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3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3회말에는 3루수 땅볼로 잡혔고, 6회말 1사 1루에서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가 병살타를 치면서 함께 아웃됐다.

8회말에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125에서 0.107로 하락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노포크에 3-0으로 이겼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강정호는 9월 경기 중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딩에 왼쪽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

재활로 올 시즌을 시작한 강정호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9차례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이날 CBS스포츠는 강정호의 복귀와 관련해 “피츠버그는 아직 강정호의 복귀일을 확정하지 않았으며 강정호도 트리플A에서 아직 한계를 극복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원정 10경기를 모두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30일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강정호가 아직 자신의 리듬을 찾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 피츠버그는 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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