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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이연성씨 러시아 훈장 ‘푸시킨 메달’ 수상

성악가 이연성씨 러시아 훈장 ‘푸시킨 메달’ 수상

오상도 기자
입력 2016-02-12 21:10
업데이트 2016-02-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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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문화교류 기여 공로 인정

러시아에서 유학한 한국인 성악가 이연성(47)씨가 러시아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 훈장인 ‘푸시킨 메달’을 받았다고 주한 러시아대사관이 12일 밝혔다. 한국인 음악가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대사관 측은 이씨의 수상 이유로 한국과 러시아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꼽았다.

이연성(오른쪽)씨가 11일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로부터 ‘푸시킨 메달’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연성(오른쪽)씨가 11일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로부터 ‘푸시킨 메달’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친 이씨는 동양인 최초로 ‘모스크바 국립 스타니슬랍스키 오페라 및 발레극장’ 정규단원으로 입단해 활동했다. 지금은 러시아 국립 크라스노야르스크 오페라극장 객원단원으로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6-02-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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