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 고나은. 출처=JTBC 화면 캡처
파파야 고나은
파파야의 멤버 고나은이 지난 26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파파야 멤버들은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나왔다.
유재석은 파파야가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고나은은 파파야 해체 배경을 설명했다.
고나은은 “소속사에 사장님이 두 분이 계셨다. 두 분이 사이가 안 좋아지면서 엄마 따라갈래, 아빠 따라갈래 이런 느낌이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주연정은 “나은이와 저는 엄마 따라갔고, 은새는 아빠 따라간 상황이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나은은 “같은 소속사에 엄정화 선배님, 코요태 선배님, 이동건 선배님 같은 분들이 많았다. 저희한테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으셨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SBS ‘강심장’에서 고나은은 파파야 해체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고나은은 “급한 데뷔 탓인지 솔직히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고나은은 “열심히 활동했지만 적자로 해체할 수 밖에 없었다. 1년 6개월을 활동했는데 봉사활동을 했다고 생각한다. 수익금 정산은 한 푼도 못 받았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파파야는 지난 2000년 1집 앨범 ‘동화’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2001년 해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