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선관위에 종편 패널 다수 ‘고발’… 누구 고발했나 보니?

입력 : ㅣ 수정 : 2016-01-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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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서초역에 붙어있는 강용석 변호사의 사무실 광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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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서초역에 붙어있는 강용석 변호사의 사무실 광고 포스터

강용석, 선관위에 종편 패널 다수 ‘고발’… 누구 고발했나 보니?
강용석, 선관위에 종편 패널 다수 ‘고발’… 누구 고발했나 보니?

강용석 변호사가 12일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한 패널들을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상습적으로 본인을 비방했다는 이유에서다.

강 변호사가 속한 법률사무소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용산에서 입후보 예정자인 강용석 변호사는 종편방송에 출연해 상습적으로 강 변호사를 비방해온 통합민주당 전 대변인 박모씨, 두문연구소 부소장 서모씨, 위즈덤센터 연구원 황모씨, 포커스컴퍼니 민모씨, D일보 논설위원 정모 씨등 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또는 후보자비방죄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 주장에 따르면 D일보 논설위원 정모씨는 지난해 11월 9일 채널A의 <돌직구쇼>에서 “박시장 부친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일을 했다, 박시장에게 여자가 있다, 박시장 부인이 별거한다, 뭐 이런 소문의 진원지로도 강용석 변호사가 꼽히고 있네요. 그걸 몽땅 통털어서 고소를 했습니다”며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한다.

두문연구소 부소장 서모씨는 지난 8월 YTN <신율의 시사탕탕>에서 “무엇보다도 불륜남이라고 하는 문제를 선거법이라는 방패로 막았는데 민심의 화살은 피해갈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지난해 11월 9일 TV조선 <이슈해결사 박대장>에서 “상대할 사람이 따로 있지, 다 죽어가는 강용석씨”라고 말하는 등 강 변호사를 비방했다고 강 변호 측은 주장하고 있다.

선관위는 수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고발’은 불가능하다. 실제로 강 변호사가 취한 조치는 ‘제보’라고 볼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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