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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생 개발한 ‘음식포장랩 제거 스티커’ 상품화

특성화고생 개발한 ‘음식포장랩 제거 스티커’ 상품화

입력 2015-11-30 22:20
업데이트 2015-11-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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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공업고등학교 임지원·지영근 학생이 개발한 이 상품은 이달 9월 특허청에 제품 등록을 마치고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 ‘배달의 민족’과 상품화 계약해 10만개의 시제품을 제작 중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 제공
영등포공업고등학교 임지원·지영근 학생이 개발한 이 상품은 이달 9월 특허청에 제품 등록을 마치고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 ‘배달의 민족’과 상품화 계약해 10만개의 시제품을 제작 중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제9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음식포장용 비닐랩 제거 스티커’를 상품화할 수 있게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영등포공업고등학교 임지원·지영근 학생이 개발한 이 상품은 이달 9월 특허청에 제품 등록을 마치고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 ‘배달의 민족’과 상품화를 계약해 10만개의 시제품을 제작 중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 제품은 자장면 등 배달음식의 비닐 랩을 3초 만에 벗길 수 있게 한 것으로 SNS 등 온라인에서 호응을 얻었다.

장인성 배달의민족 마케팅 이사는 “배달의민족도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해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발전할 수 있었다”며 “비닐랩 제거 스티커로 시작된 두 고등학생의 아이디어는 또 다른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아이디어 작품을 시장에 맞게 보완·발전시켜 상품화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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