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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日서 장남 결혼 피로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日서 장남 결혼 피로연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5-11-29 23:28
업데이트 2015-11-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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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동주 불참… 日언론 “아베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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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8일 장남 유열(29)씨의 결혼 피로연을 일본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치렀다. 유열씨의 조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피로연 참석을 원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롯데그룹은 전했다. 신 회장과 경영권 갈등 중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초대를 받았으나 참석하지 않았다. 신 회장과 친분이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피로연에 참석했다고 일본 현지와 국내 일부 언론은 보도했다.

3시간가량 진행된 피로연에는 신 회장 내외와 모친 시게미쓰 하쓰코, 누나 신영자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일본의 정·관·재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열씨는 지난 3월 미국 하와이에서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동문인 일본 여성과 결혼했다. 롯데 관계자는 “미국에서 열린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지만 참석해 별도로 지인들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5-11-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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