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세계 각지 매장에서 총 100명의 난민을 고용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일본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유니클로를 경영하는 일본 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회장 겸 사장은 전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난민 문제는 유엔과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한 대처가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패스트리테일링은 또 유엔난민기구(UNHCR)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3년간 총 1천만 달러(약 114억 원) 규모로 난민을 지원키로 했다.
야나이 회장의 이 같은 움직임은 난민 수용에 소극적인 일본 정부와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미 유니클로는 일본내 매장에서 미얀마 출신 난민 13명을 고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니클로를 경영하는 일본 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회장 겸 사장은 전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난민 문제는 유엔과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한 대처가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패스트리테일링은 또 유엔난민기구(UNHCR)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3년간 총 1천만 달러(약 114억 원) 규모로 난민을 지원키로 했다.
야나이 회장의 이 같은 움직임은 난민 수용에 소극적인 일본 정부와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미 유니클로는 일본내 매장에서 미얀마 출신 난민 13명을 고용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