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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5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평가’ 6개 분야 수상

종로구 ‘2015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평가’ 6개 분야 수상

최지숙 기자
입력 2015-11-26 16:27
업데이트 2015-11-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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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종로구는 ‘2015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6개 분야 수상으로 1억 5800여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공공자원 공유활성화 문화관광 마을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청결 에너지살림도시 등 6개 분야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문화관광 분야의 경우 14개 관광코스 개발, 공연장·영화관 객석나눔, 관광업계 종사자 환대서비스 향상교육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윤동주문학관, 박노수미술관, 무계원, 청운문학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활용해 총 29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확대에 기여했다. 또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에 놓인 연극계를 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극장’, ‘대학로 공연질서 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생활 쓰레기 감량과 관련해선 대학로·삼청동·가회동 등에 현장 분리수거 전담 기동단속반 7명을 고정 배치했다. 쓰레기를 전량 재활용품으로 처리하는 등의 노력으로 10.1%의 생활쓰레기 감량 성과를 달성했다. 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입찰로 변경하고 종량제봉투 가격 및 종사자 임금을 인상하기도 했다.

 옥외광고물의 경우 지난해 불법유동광고물 근절 최우수구를 수상하는 등 앞선 행정을 보여왔다. 올해는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에 신·중견 작가들의 디자인을 입히는 ‘아트프린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불법고정광고물은 2291건, 불법유동광고물은 9550건을 정비했다. 최근에는 북촌로 일대의 간판 47개를 지역 특성에 걸맞게 한글중심의 간판으로 교체하는 노력도 보였다. 지난 9월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는 종로의 간판 ‘앵두꽃’이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했다.

 그밖에 각종 에너지 절약 캠페인, 공유촉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공유문화 확산, 마을공동체 교육과 전담조직 운영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구에 올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의 여러 분야에 수상구로 선정된 것은 직원과 주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이번 수상에 그치지 않고 명품도시 종로 구현을 위해 올해 사업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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