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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 최몽룡 교수 자진 사퇴 “기자 성추행 논란”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 최몽룡 교수 자진 사퇴 “기자 성추행 논란”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5-11-06 13:44
업데이트 2015-11-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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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몽룡 집필진 사퇴
최몽룡 집필진 사퇴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 최몽룡 교수 자진 사퇴 “기자 성추행 논란”
최몽룡 집필진 사퇴
국정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공개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집필진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교수는 6일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 교수는 앞서 4일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 일간지 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국사편찬위원회 기자회견에 최 교수가 나오지 않자 취재진이 집으로 찾아가고 함께 술을 마시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교수는 기자의 볼에 뽀뽀를 하고 신체를 더듬는 등의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교수는 농담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농담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기자들이 불쾌감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기는 싫다면서 집필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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