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0-68로 이겼다. 6승6패가 된 SK는 인천 전자랜드(5승5패)와 함께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LG는 최근 7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2승10패) 자리를 면하지 못했다. LG가 정규리그 7연패를 당한 것은 2011년 11월 10일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전반까지 37-42로 뒤진 SK는 단신 외국인 선수 드워릭 스펜서가 3쿼터에만 12점, 4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경기를 뒤집었다.
2015-10-14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