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황총리 “5·16, 쿠데타냐 혁명이냐 말할 일 아니다”

황총리 “5·16, 쿠데타냐 혁명이냐 말할 일 아니다”

입력 2015-10-13 16:39
업데이트 2015-10-13 16: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여러 시각 있어’역사쿠데타’는 합당치 않은 말씀”

황교안 국무총리는 13일 5·16 군사쿠데타와 관련, “여러 가지 (시각이 있다)”면서 “그에 관해 말씀을 드리면 또 다른 논쟁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이 “5·16은 쿠데타인가, 혁명인가”라고 묻자 “그렇게 말할 일이 아니다”고 답하면서 “저는 헌법 가치에 입각해 공직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 이 의원이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군사 쿠데타, 딸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 쿠데타’라는 말이 시중에 돈다”고 하자 “그런 말씀은 합당하지 않은 말씀”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친일이나 유신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사람은 지금 없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총리는 무조건 ‘예스맨’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저는 옳은 일은 예스로 답하고, 옳지 않은 건 노로 답해왔다”며 “지금도 그런 기조로 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