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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귀국…”쿠웨이트 꺾고 왔습니다”

슈틸리케호 귀국…”쿠웨이트 꺾고 왔습니다”

입력 2015-10-10 13:31
업데이트 2015-10-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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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예선 쿠웨이트와의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귀국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9일 쿠웨이트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이날 낮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태극 전사들은 미리 나온 수십 명의 축구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입국장으로 들어섰다. 대표팀은 팬들과도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번 귀국에는 쿠웨이트 원정에 나섰던 21명 중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비롯해 유럽 및 중동파 선수들도 모두 포함됐다.

중국 프로축구에서 뛰는 김영권(광저우 헝다)만이 소속팀의 요청에 따라 함께 들어오지 않고, 쿠웨이트에서 곧장 중국으로 돌아갔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도 만족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데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날 휴식을 취한 뒤 1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해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대비에 들어간다.

자메이카는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57위로 한국보다 네 계단이 낮지만 북중미 강호로 평가받는다.

태극 전사들은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후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가 내달 월드컵 예선 미얀마·라오스 2연전을 위해 재소집된다.

슈틸리케호는 지난 8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와의 4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G조에서 4전 전승으로 최종 예선 직행을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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