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알선해 달라며 돈을 건넨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박·폭행해 돈을 빼앗고 피해자 소유 차량에 근저당 설정까지 강요한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이모(29)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유모(2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9월 20일 오후 1시께 김해시 어방동의 유씨 자택으로 A(39)씨를 끌고 가 흉기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현금 600만원을 강제로 빼앗고 A씨 차량에 500만원 근저당 설정과 포기 각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했다.
경찰은 일당이 A씨에게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뽑아달라며 720만원을 줬다고 설명했다.
A씨가 9월 19일 하루 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이들은 ‘돈을 가지고 도망가려는 속셈이 아니냐’고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후 A씨는 21일 오전 4시께 여자친구에게 ‘죽고 싶다’는 문자를 남겼다. 이 문자를 확인한 여자친구는 A씨 신변이 걱정돼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와 면담해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으로 서명한 서류는 법적 효력이 없어 피해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그런 경우가 생기면 바로 신고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김해중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이모(29)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유모(2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9월 20일 오후 1시께 김해시 어방동의 유씨 자택으로 A(39)씨를 끌고 가 흉기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현금 600만원을 강제로 빼앗고 A씨 차량에 500만원 근저당 설정과 포기 각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했다.
경찰은 일당이 A씨에게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뽑아달라며 720만원을 줬다고 설명했다.
A씨가 9월 19일 하루 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이들은 ‘돈을 가지고 도망가려는 속셈이 아니냐’고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후 A씨는 21일 오전 4시께 여자친구에게 ‘죽고 싶다’는 문자를 남겼다. 이 문자를 확인한 여자친구는 A씨 신변이 걱정돼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와 면담해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으로 서명한 서류는 법적 효력이 없어 피해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그런 경우가 생기면 바로 신고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