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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의 대표팀 복귀’ 지동원 “무조건 이겨야 한다”

‘6개월만의 대표팀 복귀’ 지동원 “무조건 이겨야 한다”

입력 2015-10-07 01:48
업데이트 2015-10-0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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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6일(현지시간)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임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동원은 이날 오후 쿠웨이트시티 사바 알 살렘 스타디움에서 가진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나는 항상 목표를 두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라며 조 1위 다툼을 벌이는 쿠웨이트전에 대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지난 3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 이후 6개월여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그는 “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소집에 임하게 됐다”며 “중요한 경기에 소집돼 기쁘고, 그런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지동원은 “프리 시즌부터 지금까지 부상이 없어 만족스럽다”며 “작년보다 훨씬 좋은 몸 상태여서 자신감이 생긴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어 “공격수로서 골을 넣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서 속상하고 답답할 때도 있고, 골을 넣게 되면 자신감이 생긴다”며 “이르면 이번 경기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20살 때 대표팀에 처음 들어와서 골 감각이 좋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그렇지 못했다”며 “그런 타이밍이 다시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구자철·홍정호와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지동원은 “한 팀에서 같이 뛸 때는 서로 의지가 되고, 대표팀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며 구자철과 홍정호가 많은 힘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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