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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93% “영상회의 장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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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5급 이하 설문

중앙행정기관에 설치된 영상회의 장치를 모르는 공무원이 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원거리 출장을 대체하려면 영상회의를 더 활성화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상회의실은 전국 공공기관을 통틀어 630개다. 다른 기관과 시스템을 연계한 영상회의실은 270개다.

공무원들은 소수일 경우 개인 PC에 깔린 시스템을 통해, 여럿일 경우 영상회의실로 상대방을 불러들여 프레젠테이션(PT)을 곁들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6일 행정자치부가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30~40대 5급 이하 직원 1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93.1%가 이런 사실을 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용 경험자는 57.1%로 절반을 약간 웃돌았다. 여전히 대면회의를 선호하는 경향 탓이다.

영상회의 장애요인으로는 대면 중심의 업무 관행 및 조직문화(23.2%), 장비 미흡 등 이용환경 부적합(14.3%), 교육 부족(13.9%) 등을 들었다. 이용 만족도는 63.3%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용에 불편한 화질·음성 및 기자재 등 시설·장비에 대한 불만족이 많았다.

영상회의를 알게 된 경로는 공문(61.6%), 우연한 기회(10.2%), 홈페이지(7.2%) 순으로 많았다. 주로 PC영상회의(34.2%), 영상회의실(33.9%), 스마트워크센터(24.4%) 등을 이용했다. 이용 현황을 보면 주 3회 이상이 74.8%, 월 1회 미만이 10.7%, 주 1~2회 4.5%, 월 1~2회 4.4%였다. 평균 회의시간은 1시간 미만이 82.9%로, ‘업무 신속성’이라는 장점을 잘 나타낸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하는 한 사무관은 “3시간 이상을 길바닥에 소비해야 하는 국회 출장 대신 영상회의를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자부 스마트서비스과 관계자는 “회의 시간과 출장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소통을 한층 향상시키는 영상회의의 장점을 널리 알리려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게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5-10-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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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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