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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블링큰 “北도발시 강력조치…한국과 TPP 논의기회 환영”

美블링큰 “北도발시 강력조치…한국과 TPP 논의기회 환영”

입력 2015-10-06 21:48
업데이트 2015-10-0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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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의 ‘2인자’인 토니 블링큰 부장관은 6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시 “국제사회에 의해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는 것은 매우 명확하다”고 밝혔다.

사흘 일정으로 이날 방한한 블링큰 부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면담에 이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시사한 것에 대해 “북한이 다시 생각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추가 도발시 강력한 조치를 담은 기존 안보리 결의의 ‘트리거 조항’을 언급하기도 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와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북한이 도발을 해서는 안될 뿐 아니라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노력에 복귀해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미국이 북한과 의미있는 협상에 관여할 의지에 회의감을 표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신뢰에 기초해 나오면 우리는 여전히 협상에 열려있다”고 지적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과 관련, 한국의 가입 문제에 대해 “우리는 오늘 간략히 논의를 했다”면서 “한국과 이 문제를 논의할 기회를 갖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TPP는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데 중요한 변화를 보일 것”이라면서 “TPP는 전략적 파트너십이고, 역내에서 미국을 더욱 진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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