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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막차 합류…슈틸리케호 21명 전원 소집

기성용 막차 합류…슈틸리케호 21명 전원 소집

입력 2015-10-06 13:38
업데이트 2015-10-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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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쿠웨이트와 2018 월드컵 지역 예선 조별리그 원정 경기를 갖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현지에서 뭉쳤다.

6일 오전(현지시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막차로 합류하면서 쿠웨이트전에 나설 21명의 명단이 완성됐다.

기성용은 4일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가 끝난 후 쿠웨이트로 날아왔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5일 K리그와 일본·중국 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11명의 본진을 이끌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쿠웨이트에 왔다.

중동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10명도 속속 쿠웨이트로 집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힐랄에서 뛰는 곽태휘가 현지에 가장 먼저 도착해 본진의 입성을 기다렸고, 카타르 레퀴야의 남태희는 쿠웨이트 공항에서 합류했다.

’포르투갈 특급’ 석현준(비토리아FC)과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3총사 구자철·지동원·홍정호도 대표팀 도착에 맞춰 결전지에 발을 내디뎠다.

애초 쿠웨이트전에 대비한 대표팀 명단은 23명이었으나, 손흥민(토트텀)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21명으로 줄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과 이청용을 대체할 선수를 추가로 발탁하지 않고, 21명으로 쿠웨이트전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표팀은 8일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원정 경기를 치른다.

쿠웨이트는 한국에 골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를 달리는 만만치 않은 상대로, 슈틸리케호로서는 이번 경기가 최종 예선 직행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21명의 대표팀은 6일 오후부터 쿠웨이트전 필승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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