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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모처럼 온 출전 기회, 기량 다 보여주겠다”

남태희 “모처럼 온 출전 기회, 기량 다 보여주겠다”

입력 2015-10-06 07:41
업데이트 2015-10-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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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 2명이 빠져 모처럼 온 출전 기회에 기량을 다 보여주겠다”

카타르 프로축구 레퀴야에서 활약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남태희가 6일 새벽(한국시간) 쿠웨이트 공항에서 대표팀에 합류했다.

남태희는 카타르 현지에 머물다가 이날 대표팀이 쿠웨이트에 입성하는 시간에 맞춰 공항에서 만났다.

남태희는 올해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쿠웨이트를 1-0으로 꺾는 결승골을 넣었다.

그러나 지난 라오스와 레바논전에서는 명단에 빠졌다가 이번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다시 슈틸리케호에 승선했다.

남태희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오게 돼서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오랜만에 온 만큼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랑 (이)청용이 형 등 팀의 주축 선수 2명이 부상을 당해서 이런 기회가 생기게 된 것 같다”며 “뛰게 된다면 모처럼 온 기회에 기량을 다 보여서 승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태희는 올해 초 아시안컵에서 쿠웨이트를 1-0으로 이겼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번 쿠웨이트전은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직행하는데 중요한 경기”라며 “준비를 잘해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2011년 12월부터 레퀴야에서 활동한 남태희는 최근 소속팀과 4년간 계약을 연장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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