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류윈산(劉云山)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북한 노동당 창건 70돌 기념일 참석이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류 상무위원의 방북에 대해 “이번 중국과 북한간 교류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비핵화의 진전을 가져오며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까지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 행사때도 저우융캉(周永康) 전 상무위원이 방북해 참석한 바 있고, 2011년에도 (당 창건일 기념행사와는 무관하나) 리커창(李克强) 당시 상무부총리가 방북을 한 적이 있다”면서도 “김정은 시대에 와서 중국의 상무위원급이 방문하는 것은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만큼 중국과 북한간의 고위인사가 교류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 대변인은 류 상무위원의 방북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등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공개된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류 상무위원의 방북에 대해 “이번 중국과 북한간 교류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비핵화의 진전을 가져오며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까지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 행사때도 저우융캉(周永康) 전 상무위원이 방북해 참석한 바 있고, 2011년에도 (당 창건일 기념행사와는 무관하나) 리커창(李克强) 당시 상무부총리가 방북을 한 적이 있다”면서도 “김정은 시대에 와서 중국의 상무위원급이 방문하는 것은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만큼 중국과 북한간의 고위인사가 교류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 대변인은 류 상무위원의 방북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등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공개된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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