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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현수 3경기 연속 홈런…두산, SK 꺾고 4연승

-프로야구- 김현수 3경기 연속 홈런…두산, SK 꺾고 4연승

입력 2015-09-01 22:40
업데이트 2015-09-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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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갈 길 바쁜 SK 와이번스의 발목을 잡았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김현수의 대포 등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두산은 지난달 2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4연승을 달렸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를 향해 치열하게 달려야 하는 SK는 3연패에 빠졌다.

경기는 두산의 도망, SK의 추격이 반복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두산은 1회에 기선을 제압했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오재일이 2사 1, 3루에서 쳐낸 땅볼성 타구를 SK 2루수 나주환이 놓치면서 두산은 2-0으로 앞서 나갔다. 공식 기록은 오재일의 2루타.

SK는 3회초 이명기의 1루수 앞 땅볼 때 3루주자 정상호가 홈을 밟았다.

두산 김현수는 3회말 박종훈의 시속 120㎞짜리 커브를 공략해 우측 펜스를 살짝 넘기는 비거리 105m의 솔로아치를 그렸다. 그의 3경기 연속이자 시즌 20호 홈런이다.

SK는 4회초 박정권과 김성현이 두산 선발 앤서니 스와잭를 상대로 각각 1타점 2루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지만, 두산은 4회말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SK는 6회초 김성현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두산은 6회말 박건우와 장민석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점수를 6-4로 만들었다.

SK는 8회 2사 후 박정권이 볼넷을 고르고 김강민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김성현이 중전 적시타를 쳐 1점을 추격했다.

SK는 9회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간판타자 최정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앞 땅볼에 그치면서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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