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여야, 이산가족 상봉 적십자 실무회담 성사 ‘환영’

여야, 이산가족 상봉 적십자 실무회담 성사 ‘환영’

입력 2015-08-30 16:00
업데이트 2015-08-30 16: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추석 이산가족 상봉 차질 없어야”

여야는 30일 북한이 다음달 7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개최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수용한 데 대해 한 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실무자 간의 만남은 핏줄과 생이별하고 오랜 세월동안 고통을 겪어온 남과 북의 모든 이산가족에게 가뭄의 단비만큼 기쁜 소식”이라면서 “북한의 화답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지금 한반도에 오가는 훈풍의 기운을 끌어올려서 이산가족 상봉이 일보 진전된 화해와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관계당국은 이산가족의 추석 상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추석 상봉이 잘 성사돼 이산가족들의 한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기를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며 “특히 이번 접촉을 통해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계획은 물론 정례화 방안을 합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존 납북자, 국군포로까지 포함한 이산가족 규모가 6만6천여 명에 이르고 이 분들이 조속하게 가족과 상봉하기 위해서는 정례화가 필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당국 간 접촉도 조속한 시일 내에 실무 접촉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