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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러시아 쉬벤코프, 미국 선수 제치고 남자 110m허들 금

세계육상- 러시아 쉬벤코프, 미국 선수 제치고 남자 110m허들 금

입력 2015-08-28 23:06
업데이트 2015-08-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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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00m 허들은 자메이카 윌리엄스 우승

세르게이 쉬벤코프(25·러시아)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챔피언, 2013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우승자를 제치고 남자 110m허들에서 우승했다.

쉬벤코프는 28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10m허들 결승전에서 12초98의 러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위는 13초03을 기록한 핸슬 파츠먼트(자메이카)였다.

남자 110m허들 최강을 자부하던 미국은 무너졌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리에스 메리트는 13초04로 3위를 했고, 2013년 모스크바 대회 우승자 데이비드 올리버는 13초33으로 7위에 그쳤다.

2011년과 2013년 남자 110m허들 금메달을 차지했던 미국은 2015년 중국에서 러시아의 신예에게 밀렸다.

2013년 자국에서 열린 모스크바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쉬벤코프는 2년 사이 더 성장해 남자 110m허들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 100m허들에서는 다니엘 윌리엄스(자메이카)가 12초57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12초59를 기록한 신디 롤르데르(독일)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2013년 모스크바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브리애나 롤린스(미국)는 결승선을 앞두고 균형을 잃으면서 12초67을 기록, 4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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