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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아이디어 팩토리’ 문 열었다

한양대, ‘아이디어 팩토리’ 문 열었다

입력 2015-08-27 09:31
업데이트 2015-08-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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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사업화 돕는 데 적극 지원”

기술창업의 요람으로 평가받는 한양대(총장 이영무)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구현해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26일 개소했다. 한양대의 아이디어 팩토리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팹랩(Fab Lab), 실리콘밸리의 테크숍(Tech Shop)과 같은 대학 속 창의공간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리더십과 창의력을 키우며, 3D프린터 등 첨단 장비의 도움을 받아 상상하는 무엇이든 현실화하는 실험할 수 있다.

한양대 제공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한양대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엄구호 한양대 산학협력부단장, 장필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 김회율 한양대 교학부총장, 이영무 총장, 류창완 글로벌기업가센터장, 최경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송영수 한양인재개발원장이다.
한양대 제공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한양대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엄구호 한양대 산학협력부단장, 장필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 김회율 한양대 교학부총장, 이영무 총장, 류창완 글로벌기업가센터장, 최경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송영수 한양인재개발원장이다.

특히 한양대는 좋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이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할 경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일정기간 무상으로 이전하며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동문들이 우수한 스타트업들에게 창업보육실의 사용료를 전액 후원하는 창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고, 동문엔젤펀드가 직접 투자해 성공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한양대만의 차별화된 기술이전·사업화 역량과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 등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아이디어 팩토리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식에는 이영무 총장과 장필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한양대와 서울대 등 모두 10개 대학을 아이디어팩토리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지정, 30억원을 투입해 대학생들의 창의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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