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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끝났다…손흥민, 시즌 첫골 정조준

기다림은 끝났다…손흥민, 시즌 첫골 정조준

입력 2015-08-07 13:19
업데이트 2018-08-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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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뜨는 EPL도 개막…스완지, 첼시와 격돌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시즌 첫 경기에서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레버쿠젠은 8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로테의 커넥트엠 아레나에서 슈포르트프로인데 로테와 2015-2016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독일에서 세운 역대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에 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17골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 초반 약체와 많이 맞붙는 포칼에서 1골밖에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다시 한 번 차범근의 대기록에 도전하는 손흥민에게 레기오날리가(4부 리그) 소속 로테와의 시즌 개막전은 초반부터 골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득점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이기도 하다.

홍정호와 지동원이 뛰는 아우크스부르크도 같은 날 오전 3시 레기오날리가의 엘베르슈베르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잠잠했던 지동원은 이번 경기에 출전해 골맛을 본다면 반전의 기틀을 다질 수 있다.

박주호와 구자철이 소속된 마인츠는 10일 오전 3시 30분 3리가(3부 리그)의 에네르기 코트부스와 맞붙는다.

마인츠는 팀의 주포였던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를 떠나보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틴 슈미트 마인츠 감독이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멀티 플레이어인 구자철을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잉글랜드에서는 ‘쌍용’이 뜬다.

소속팀의 강등에 긴 부상까지 겹쳐 인고의 세월을 보낸 ‘블루 드래건’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3년만에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에는 후반기에 챔피언십(2부 리그) 볼턴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해 온전하게 한 시즌을 EPL에서 보내지 못했다.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입은 부상 탓에 출전 경기 수도 적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시즌 개막전(8일 오후 11시) 상대는 노리치시티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9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EPL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8골) 기록을 세우고 팀에서는 ‘올해의 선수’로 뽑힌 기성용이 ‘거함’ 격침의 선봉에 설지 주목된다.

◇ 주말 유럽축구 일정(한국시간)

◆ 8일(토)

엘베르스베르크-아우크스부르크(3시·지동원 홍정호 원정)

스포르트프로인트 로테-레버쿠젠(22시30분·손흥민 원정)

노리치시티-크리스털팰리스(23시·이청용 원정)

◆ 9일(일)

1860뮌헨-호펜하임(1시·김진수 원정)

첼시-스완지시티(1시30분·기성용 원정)

◆ 10일(월)

에네르기 코트부스-마인츠(3시30분·박주호 구자철 원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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