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행을 원하는 난민들이 28일(현지시간) 영불 해저터널인 유로터널이 시작되는 프랑스 칼레항 인근 프레툰의 고속철도 길을 따라 걷고 있다. 이튿날까지 칼레항에 난민 2000명이 난입해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수단 난민 한 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태는 파업으로 고속철도 유로스타 운행이 중단되자 멈춰 선 열차나 페리에 실려 해협을 건너는 화물트럭 등에 올라타 영국으로의 밀입국을 시도하려는 난민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했다. 칼레 AFP 연합뉴스
영국행을 원하는 난민들이 28일(현지시간) 영불 해저터널인 유로터널이 시작되는 프랑스 칼레항 인근 프레툰의 고속철도 길을 따라 걷고 있다. 이튿날까지 칼레항에 난민 2000명이 난입해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수단 난민 한 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태는 파업으로 고속철도 유로스타 운행이 중단되자 멈춰 선 열차나 페리에 실려 해협을 건너는 화물트럭 등에 올라타 영국으로의 밀입국을 시도하려는 난민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