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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버스사고 부상자 10여명 이르면 9일 귀국

중국 버스사고 부상자 10여명 이르면 9일 귀국

입력 2015-07-07 10:52
업데이트 2015-07-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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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사망’ 최두영 연수원장, 10일 국내로 운구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연수 중 버스사고를 당해 부상한 공무원 10여명이 이르면 9일 귀국길에 오른다.

행정자치부와 중국 선양주재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중국 창춘(長春)의 지린(吉林)대학 부속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공무원 16명 중 10여명이 의료진의 퇴원 허가를 받아 9∼10일 퇴원할 예정이다.

부상자 16명 중 12명은 거의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중국 당국과 부상자 퇴원에 관한 협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9∼10일에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6일에는 버스사고 사망자 시신 10구가 국내로 돌아왔다. 나머지 교육생 일행 120여명은 이달 3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귀국했다.

행자부 현지사고수습팀의 총책임자인 정재근 행자부 차관도 7일 오후 귀국한다.

이달 2일 정재근 차관 등과 함께 현지로 떠나 사고수습을 하다 투신해 숨진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시신은 10일 국내로 운구된다. 장례는 행정자치부장(葬)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12일에 엄수된다.

최 원장은 이달 5일 새벽 3시13분께(현지시간) 사고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의 호텔 건물 외부 지상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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