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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원 명퇴 8천명 넘는다…신규채용 크게 늘듯

올해 교원 명퇴 8천명 넘는다…신규채용 크게 늘듯

입력 2015-07-06 11:30
업데이트 2015-07-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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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 규모 작년보다 2천600여명 증가

올해 명예퇴직하는 교원이 8천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교육부는 올해 지방채 발행 등에 따라 명예퇴직하는 교원이 8천200∼8천3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교원 1만2천537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지만 실제로 퇴직한 교원은 6천851명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1천300명 이상의 교원이 명예퇴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명예퇴직 교원의 규모는 지난해 5천533명보다 2천600명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명예퇴직이 늘면서 신규로 채용하는 교사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에 신규로 채용할 교원 규모를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명예퇴직과 정년퇴직 인원, 각 시·도의 임용대기자 현황 등을 두루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로 채용된 교원은 1만 3천여 명이다. 올해 정년퇴직 인원 등이 지난해 수준과 같을 경우 내년에 새로 뽑을 교원은 1만5천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교원의 명예퇴직을 확대해 신규교사 채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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