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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정체불명 ‘검은 벌레’ 무더기 출현

김제서 정체불명 ‘검은 벌레’ 무더기 출현

입력 2015-07-05 11:53
업데이트 2015-07-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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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 한 공터 일대에 정체불명의 ‘검은 벌레’가 무더기로 나타나 주민들이 불쾌감을 호소하며 방역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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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원평초 인근에 나타난 ’검은 벌레’
김제 원평초 인근에 나타난 ’검은 벌레’ 5일 오전 전북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 일대에 지네와 모양이 비슷한 검은 벌레가 무더기로 나타났다. 이 벌레는 김제원평초등학교 인근 공터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며, 200㎡ 크기의 이 공터는 상가를 짓다가 방치된지 3∼4년이 지났다.
연합뉴스


5일 전북 김제경찰서 금산파출소에 따르면 김제 원평초등학교와 금산파출소 옆 약 200㎡의 공터에서 검은색 벌레가 무더기로 출현했다.

이 벌레는 공터 인근 생활공간인 초등학교와 도로, 주택가 일대에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수만 개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민원을 접수한 금산파출소는 김제시에 방역을 요청한 상태다.

현재 이 벌레는 원평초등학교 운동장과 인근 주택 벽면과 도로까지 점령한 상태다.

인근 한 주민은 “생긴 것이 지네와 비슷한데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벌레다. 저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는데 시에서 이렇다 할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공터는 상가를 짓다가 방치된 지 3∼4년이 지난 곳으로 전혀 관리가 되지 않으면서 수풀이 우거진 상태다. 아마도 이곳에서 벌레가 번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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