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추락하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모처럼 60대 스코어를 기록했다. 우즈는 3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TP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적어내 4언더파 66타를 쳐 선두 스콧 랭글리(미국)보다 4타 뒤진 공동 12위에 포진했다. 이는 지난 4월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68타를 친 이후 두 달 만에 적어낸 60대 타수이자 올 시즌 개인 최소타다.
2015-07-04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