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QPR도 1천100억 받아
2014-2015 시즌을 마무리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1위 첼시에 9천899만 파운드(약 1천680억원)을 지급했다.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5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광고수입과 해외 방송중계권 수입 등을 합해 이같은 금액을 받았다.
첼시는 기본수당(Equal Share) 2천196만 파운드와 시설사용료(Facility Fees) 1천998만 파운드, 성적수당(Merit Payment) 2천489만 파운드, 해외방송 중계권 수익(Overseas TV) 2천775만 파운드, 중앙 광고수익(Central Commercial) 4천392만 파운드를 받았다.
그러나 20개 구단 중 최하위로 다음 시즌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퀸스파크레인저스(QPR)도 6천488만 파운드(약 1천100억원)를 받아 구단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는 프리미어리그가 국내 방송 중계권료 수익의 50%를 기본수당으로 동일하게 지급하고 25%는 성적수당, 25%는 경기중계 횟수에 따른 시설사용료 명목으로 지급하기 때문이다.
또 해외방송중계권 수익, 중앙 광고수익 등도 20개 구단에 동일하게 나눠 지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