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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환자 5명 추가 30명으로…3차 감염자도 1명 늘어

메르스환자 5명 추가 30명으로…3차 감염자도 1명 늘어

입력 2015-06-03 03:34
업데이트 2015-06-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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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감염자 총 3명…”지역사회 감염 아닌 의료기과 내 감염”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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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시민들
마스크 쓴 시민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환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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