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신수’ 훤한 날…추신수 시즌 첫 4타점 MVP 선정

‘신수’ 훤한 날…추신수 시즌 첫 4타점 MVP 선정

심현희 기자
입력 2015-05-24 23:16
업데이트 2015-05-25 01: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적시타 선취점에 3점포 15 - 4 대승… 강정호 6경기 연속 안타행진 상승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점 홈런(시즌 7호)을 포함해 4타점을 올리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미지 확대
추신수(왼쪽)가 24일 미국 뉴욕 양키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에 적시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뽑은 뒤 동료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뉴욕 AP 연합뉴스
추신수(왼쪽)가 24일 미국 뉴욕 양키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에 적시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뽑은 뒤 동료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뉴욕 AP 연합뉴스
추신수는 24일 미국 뉴욕 양키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15-4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 4타점을 올린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세 번째다.

추신수가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인 3회 초 무사 1, 2루에서 양키스의 에이스 CC 사바시아를 상대로 적시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세 번째 타석인 3회 2사 1, 2루에서 추신수는 두 번째 투수 에스밀 로저스의 150㎞ 직구를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3회에만 10점을 얻어내 경기 초반 승기를 굳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도 .232에서 .238로 올라갔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강정호는 이날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4회 말 1사에서 맷 하비의 슬라이더를 받아 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 타자의 2루타로 홈까지 내달려 시즌 9번째 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8-2로 이겼고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310에서 307로 약간 떨어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5-05-25 20면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