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꿈 이루게 해주는 교육, 중단돼선 안돼”

입력 : ㅣ 수정 : 2015-05-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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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친선대사 활동…세계교육포럼 유니세프 부스 방문
“저는 어릴 때 피겨스케이팅을 접할 기회를 얻고 꿈을 이룰 수 있었지만, 불행히도 모든 어린이가 이렇게 교육을 마음껏 받을 수 있는 상황에 있지는 않아요.”

‘피겨여왕’ 김연아가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옆 세계교육포럼 행사장에 마련된 유니세프 홍보관을 방문, 세계시민교육의 상징인 ‘아우(AWOO)’인형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피겨여왕’ 김연아가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옆 세계교육포럼 행사장에 마련된 유니세프 홍보관을 방문, 세계시민교육의 상징인 ‘아우(AWOO)’인형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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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가 20일 세계교육포럼이 열리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내 유니세프 부스를 찾았다.

김연아는 지타 라오 굽타 유니세프 부총재와 함께 요르단의 자타리 난민촌에서 생활하는 시리아 출신 난민 소녀 ‘시드라’의 이야기를 다룬 3D 영상 ‘클라우드 오버 시드라’(Cloud over Sidra)를 관람했다.

이 영상은 난민촌의 임시 학교에 다니며 공부를 계속해나가는 시리아 어린이들의 모습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기 위해 유니세프 측이 제작했다.

김연아는 “살아가면서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은 교육에서 나온다”며 “오늘 영상으로 만나본 시드라처럼 어느 순간에도 어린이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은 결코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타 라오 굽타 유니세프 부총재는 김연아에게 3D 영상의 배경을 설명하고 나서 “(인종청소 등)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 지원되는 재정은 주로 식량이나 물 등을 확보하는데 투입되지만, 정작 교육에는 별로 지원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굽타 부총재는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에게 교육은 안정감과 함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능력을 심어준다”고 강조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김연아는 지난달 지진 피해를 당한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만 달러(한화 약 1억7백만 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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