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J 창립자 엑스타인 총재 방한
‘기독교인과 유대인의 국제교류협회’(IFCJ) 창립자인 예시엘 엑스타인(64·랍비) 총재가 방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의 개신교계 및 각계 주요 인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1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재)기독교인과 유대인의 국제교류협회(IFCJ) 한국 지부 주최로 열린 사회·기독교계 인사 초청 간담회에서 예시엘 엑스타인 IFCJ 총재가 연설하고 있다.
엑스타인 총재는 “제2차 세계대전 중 600만명의 유대인이 단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학살당했고 지금도 유럽 등지에서 반이스라엘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 전 세계 기독교 신자와 유대인들로부터 1억 8000만 달러라는 거금이 기독교·유대인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모금되고 있으며 이것은 기적과 같은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엑스타인 총재가 1983년 설립한 IFCJ는 기독교인과 유대인 간 이해를 증신시키고 전 세계의 이산 유대인(디아스포라)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2015-05-15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