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5일 오전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전미찾모)은 서울 전농동 청량리역 앞 광장에서 ‘실종아동 찾기 및 학교폭력·자살 예방캠페인’을 열었다.
맑고 화창한 날씨에 실종가족, 동대문구 샤프론 봉사단 학생, 학부모 등 1천여명의 시민이 청량리역 광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자살 예방에 대한 중요성 설명, 실종부모 사례발표, 안전기원 소망편지 작성 등 순서로 진행됐다. 봉사단이 실종아동찾기 전단과 사전지문등록전단을 주변에 배포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나주봉 전미찾모 회장은 “실종아동 가족들이 가장 힘든 날이 오늘”이라며 “2001년 처음 실종아동 부모들과 이 자리에서 모여 15년째 행사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종아동 예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이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청과 전미찾모는 실종아동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2012년 7월부터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사전등록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 정신장애인, 치매환자 등 실종에 대비해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미리 지문이나 얼굴 사진 등을 등록하는 것이다.
연합뉴스
맑고 화창한 날씨에 실종가족, 동대문구 샤프론 봉사단 학생, 학부모 등 1천여명의 시민이 청량리역 광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자살 예방에 대한 중요성 설명, 실종부모 사례발표, 안전기원 소망편지 작성 등 순서로 진행됐다. 봉사단이 실종아동찾기 전단과 사전지문등록전단을 주변에 배포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나주봉 전미찾모 회장은 “실종아동 가족들이 가장 힘든 날이 오늘”이라며 “2001년 처음 실종아동 부모들과 이 자리에서 모여 15년째 행사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종아동 예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이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청과 전미찾모는 실종아동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2012년 7월부터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사전등록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 정신장애인, 치매환자 등 실종에 대비해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미리 지문이나 얼굴 사진 등을 등록하는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