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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차기 대권 지지도 첫 1위

김무성, 차기 대권 지지도 첫 1위

입력 2015-05-03 23:44
업데이트 2015-05-0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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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문재인 21.3%보다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 지지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4·29 재·보궐선거 승리에 따른 결과로 여겨진다.

지난 1일 종합편성채널 MB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 대표의 지지도는 23.3%로, 21.3%에 그친 문 대표의 지지도를 앞질렀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였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리얼미터가 종합편성채널 jtbc와 함께 재·보선 직후인 지난달 30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으로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김 대표의 지지도는 23.4%를 기록해 문 대표(23.6%)에 0.2% 포인트 차로 바짝 다가선 바 있다.

특히 김 대표의 지지율은 재·보선을 기점으로 수직 상승한 반면, 문 대표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정당 지지도도 새누리당은 오름세를, 새정치연합은 내림세를 타면서 재·보선 효과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도는 41.2%, 새정치연합 지지도는 28.0%로 지난주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5-05-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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