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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임금 추가 협의… “北 요구 담보서 문안 협의”

개성공단 임금 추가 협의… “北 요구 담보서 문안 협의”

입력 2015-04-27 13:15
업데이트 2015-04-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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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7일 남측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임금 지급 관련 추가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단 오늘 (남측 관리위와 북측 총국이) 협의를 한다는 계획은 우리 정부가 가지고 있고, 구체적인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북측이 요구하는 담보서 문안과 관련해서 북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북측이 담보서를 최초 요구한 부분은 북측이 일방적으로 인상한 (월 최저임금) 74달러에 맞게 우리 기업이 임금을 내지 않으면 (차액에 대해) 연체료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일단 담보서와 관련된 협의를 한다는 것은 연체료에 대한 협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측이 요구하는 74달러로의 인상 부분은 제도개선 문제에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은 남북 당국 간 협의 등을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정부의 기본입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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