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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돌아온 靑龍 날개를 펴라

[프리미어리그] 돌아온 靑龍 날개를 펴라

임병선 기자
입력 2015-04-26 18:12
업데이트 2015-04-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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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3년 만에 EPL 복귀… 팀 패배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섰지만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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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이청용
이청용은 25일(현지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끝난 헐시티와의 34라운드 홈경기에 0-1로 뒤지던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추가 시간까지 30분여를 뛰며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보여 줬다. 그러나 팀은 다메 은도예에게 두 골을 내줘 0-2로 완패했다.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것은 2012년 5월 소속팀 볼턴이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지 3년 만이다.

호주 아시안컵 오만전 도중 오른쪽 정강이뼈를 다쳤던 이청용은 2월 초 볼턴에서 이적한 뒤 두 달 만에야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 야야 사노고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밀어줬으나 상대 골키퍼가 먼저 뛰쳐나와 동점 기회가 무산됐다. 이어 중원에서 패스 실수를 저지른 것이 은도예의 쐐기골로 연결됐다.

한편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 3-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3-1로 앞선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그는 간간이 정확한 패스로 기량을 드러냈지만 출전 시간이 워낙 짧았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을, ‘후스코어드닷컴’도 6.2를 매겼다.

이날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을 활용한 동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흥민(23)이 선발 출전해 54분을 뛴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은 쾰른과의 분데스리가 30라운드를 1-1로 비겼다. 레버쿠젠은 7연승에서 멈춰 서며 2001~2002시즌의 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5-04-2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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