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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타율 0.100

강정호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타율 0.100

입력 2015-04-19 10:43
업데이트 2015-04-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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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4경기 만에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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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AP 연합뉴스
강정호
AP 연합뉴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6-1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 투수 제프 로케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오른손 불펜 타일러 손버그와 맞선 강정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5㎞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대타로 등장했던 강정호는 이날 네 경기 만에 대타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범타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치른 11경기 중 6경기(선발 2경기, 교체 출전 4경기)에 나서 10타수 1안타(타율 0.100)를 기록 중이다. 홈런·타점·볼넷 없이 삼진 2개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6-2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피츠버그는 1회말 선두타자 조시 해리슨의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고 그레고리 폴랑코의 좌익수 쪽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스탈링 마르테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마르테는 3-1로 앞선 5회말 2사 1, 2루에서 좌중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츠버그 선발 제프 로케는 8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1실점 하는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백업요원으로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강정호는 현지 언론에서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이날 “강정호의 마이너리그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당분간은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엿볼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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