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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펠프스, 자유형 400m는 결승행 실패

돌아온 펠프스, 자유형 400m는 결승행 실패

입력 2015-04-18 13:31
업데이트 2015-04-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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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과속운전으로 6개월간 선수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뒤 복귀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0·미국)가 주 종목이 아닌 자유형 400m에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펠프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린 2014-2015 아레나 프로 수영 시리즈 4차 대회 사흘째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4분02초67의 기록으로 전체 50명 중 17위에 머물러 8명이 겨루는 결승(A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펠프스는 17∼24위 순위결정전 성격의 C파이널에는 출전할 수 있었지만 뛰지 않았다.

펠프스가 공식경기 자유형 400m에서 레이스를 펼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펠프스는 경기 후 “단지 내가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 했다”며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펠프스는 이날 열린 배영 100m에도 참가 신청은 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펠프스는 지난해 8월 호주에서 열린 팬퍼시픽선수권대회 이후 8개월 만에 처음 치른 공식경기였던 전날 접영 100m에서는 52초38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당당하게 복귀를 알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했던 펠프스는 지난해 4월 현역 선수로 돌아왔고, 넉 달 뒤 출전한 팬퍼시픽대회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면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말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음주와 과속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10월 6일 미국수영연맹으로부터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개인혼영 200m와 자유형 100m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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