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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킹캉’ 예열 완료

[MLB] ‘킹캉’ 예열 완료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5-03-31 00:14
업데이트 2015-03-3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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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결승 투런 美 진출 최고 활약

강정호(28·피츠버그)가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미국프로야구(MLB) 진출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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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연합뉴스
강정호
연합뉴스
강정호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MLB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2-2로 맞선 9회 1사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는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인 1-1로 맞선 7회에도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강정호가 시범경기 멀티 히트를 기록한 건 처음이며 타점을 올린 건 지난 4일 토론토전 솔로 홈런 이후 26일 만이다. 강정호는 시범경기 타율을 .171로 끌어올렸고 홈런과 타점은 각각 2개와 4개를 기록 중이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가 투 스트라이크 이후 레그킥(왼발을 크게 들고 타격하는 자세)을 자제했다. 과거와 다른 모습이다. (지난 27일)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8차례나 타석에 서게 했는데 바로 효과가 나타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5-03-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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