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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취업 꿀팁’ 대학 후배에 전수

‘삼성 취업 꿀팁’ 대학 후배에 전수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3-30 18:06
업데이트 2015-03-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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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들 ‘캠퍼스 톡’ 31일 스타트… 경북·전북대 등 돌며 노하우 선물

삼성인(人) 선배들이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 후배 대학생들에게 취업 ‘꿀팁’을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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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31일부터 경북대를 시작으로 토크 콘서트 ‘열정락서’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캠퍼스 톡’을 시작한다. 한 삼성 최고경영자가 출신 학교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삼성그룹은 31일부터 경북대를 시작으로 토크 콘서트 ‘열정락서’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캠퍼스 톡’을 시작한다. 한 삼성 최고경영자가 출신 학교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삼성그룹은 30일 토크 콘서트 ‘열정락서’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캠퍼스 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작은 31일 대구 경북대에서 끊는다. 캠퍼스 톡은 같은 지역, 같은 학교 출신의 삼성인 선배들이 후배 대학생들과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는 매회 삼성 임직원 3명과 외부 명사 1명의 특강, 미니 콘서트로 진행된다.

경북대에서는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장(전무)이 ‘기업이 스펙보다 스토리를 중시하는 이유’를 주제로 좋은 인재의 조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을 귀띔한다. 또 경북대 출신인 최준혁 삼성전자 사용자경험(UX)디자인 1그룹 수석이 갤럭시S6의 UX디자인 에피소드 등 다양한 업무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김미진 삼성웰스토리 영남 SF영업팀 주임이 효과적으로 발표하는 노하우를 나눈다. 방현주 MBC 아나운서의 강연과 인디 가수 ‘십센치’의 미니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캠퍼스톡은 경북대에 이어 다음달 8일 전주 전북대, 5월 13일 부산 부경대, 5월 20일 광주 조선대, 5월 22일 춘천 강원대, 5월 26일 청주 충북대, 6월 3일 대전 충남대 순으로 열린다.

한편 삼성의 말단 직원부터 최고경영자(CEO), 요리사, 야구선수, 개그맨 등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한 ‘열정락서’는 2011년 10월 광주에서 시작해 지난해 11월까지 3년여간 국내외 20개 도시에서 80차례 열려 30만명의 청중을 모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3-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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