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경기 앞둔 차두리
30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차두리가 동료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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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뉴질랜드와의 평가전(31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루 앞둔 30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두리는 아직 현역이기에 관중석에 있다가 하프타임 때 잠깐 내려오는 것보다는 경기를 뛰다가 은퇴식을 치르는 게 맞다고 판단해 이번 대표 명단에 포함기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중들도 차두리같은 ‘레전드’를 보내는 법을 알아야 한다”면서 “그에게 레전드로서 합당한 응원과 박수를 보내기를 팬들에게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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