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맨유 긱스 코치, 판할 감독과의 불화설 일축

맨유 긱스 코치, 판할 감독과의 불화설 일축

입력 2015-03-07 10:43
업데이트 2015-03-07 10: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설’ 출신 라이언 긱스(42) 코치가 루이스 판할(64) 맨유 감독과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긱스 코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판할 감독과의 불화설을 일축하며 “판할 감독 아래에서 일하는 것과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모두 즐겁다”고 밝혔다.

긱스 코치와 판할 감독 사이의 균열이 제기된 것은 5일 뉴캐슬전에서였다.

맨유는 뉴캐슬과 0-0 균형을 깨뜨리지 못하다가 후반 44분 애슐리 영의 골로 겨우 1-0으로 이겼다.

결승골에 기뻐하는 판할 감독과는 달리 긱스 코치의 떨떠름한 표정이 포착되며 둘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긱스 코치의 전 팀 동료인 폴 스콜스의 발언이 둘의 불화설을 부채질했다.

스콜스는 긱스 코치가 감독직에 욕심이 있어 판할 감독과의 사이가 매끄럽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콜스는 “앞으로 2∼3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그가 ‘넘버2’ 지위를 견딜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되물으며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불화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긱스 코치는 불화설을 두고 “흥미로운 일을 만들어내려고 언론에서 아주 작은 부분만 보게 될 때 시즌 도중 불화설이 발생한다”며 언론에서 지어낸 얘기라고 불쾌해했다.

그는 “나는 훌륭한 감독 아래에서 배우고 있다”며 “판할 감독은 모든 것을 이뤘고 그런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은 내게도 좋은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일 다른 것을 배우고 있으며 선수들과 함께 하는 일을 사랑한다”며 “내 선수 생활을 통째로 바친 구단에서 코치가 되는 훌륭한 기회를 잡았다”고 현재 일에 만족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