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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지막 불펜 피칭 34개…“무척 좋았다”

류현진, 마지막 불펜 피칭 34개…“무척 좋았다”

입력 2015-03-05 04:15
업데이트 2015-03-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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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지막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소화하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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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없다!
통증은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활약중인 류현진이 4일 (현지시간)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린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 백 렌치 훈련장에서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이틀 만에 불펜 투구를 한 류현진은 이날 30여개의 공을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이날 피칭은 미세한 등근육 통증이후 두 번째 불펜 투구다.
연합뉴스
류현진은 4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다저스 스프링캠프장에서 마이크 볼싱어, 크리스 리드와 함께 불펜 피칭을 했다.

이번 스프링캠프 들어 네 번째 불펜 피칭이자 등 통증으로 훈련을 거르고 나서 시행한 두 번째 불펜 피칭이다.

류현진은 팀의 주전 포수인 A.J. 엘리스와 짝을 이뤄 총 34개의 공을 던졌다. 모든 구종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도 류현진의 불펜 피칭 막판에 나타나 뒤에서 류현진의 마지막 공 8개를 지켜봤다.

지난 2일 불펜 피칭을 통해 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류현진은 오는 7일 타자와 주자 등을 두고 실전과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예정에 없이 이틀 만에 다시 불펜 피칭을 한 것은 류현진의 회복 속도를 다시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돈 매팅리 감독 역시 류현진에게 불펜 피칭을 한 차례 더 요구한 것에 대해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한 과정의 일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마치고 나서 만족스러웠던지 엘리스와 포옹을 한 뒤 서로 장난을 치며 환하게 웃었다.

엘리스는 “류현진이 모든 구종을 던졌는데 무척 좋았다”며 “류현진이 올 시즌 준비를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허니컷 투수코치도 “공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공 8개는 좋았다”며 “류현진의 다음 단계는 오는 7일 라이브 피칭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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