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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2위 전쟁

[프로배구] 2위 전쟁

최병규 기자
입력 2015-03-05 00:20
업데이트 2015-03-0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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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한전 승점 7점 차… 7일 마지막 맞대결서 결정

‘2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사생결단의 싸움.’

삼성화재가 2014~2015시즌 프로배구 V리그 4연패를 확정하면서 이제 관심은 2위 싸움에 쏠리고 있다. 4일 현재 2위는 24승9패 승점 68의 OK저축은행, 3위는 22승11패 승점 61의 한국전력이다.

나란히 세 경기를 남긴 둘의 우열은 가리기 힘들다. 한국전력이 승점 3을 보태면 OK가 같은 승점을 추가해 달아나는 형국이다. 4일에도 OK는 홈에서 LIG화재보험을 3-0으로 제쳤다. 결국 오는 7일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2위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다섯 경기에서는 OK가 3승2패로 우세했다.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2위는 1차전과 3차전을 홈 코트로 가져간다. 엄청난 함성과 열기로 무장한 홈 서포터스는 원정팀에 일곱 번째 선수나 다름없다. 두 팀의 경기 스타일은 확연히 다르다. OK는 센터 출신의 외국인 라이트 공격수 시몬을 110% 활용한 후위공격과 속공이 뚜렷하다. 53.39%의 종합 공격성공률에는 속공(61.40%), 퀵오픈(59.77%), 후위공격(55.13%)에 이어 서브에이스(경기당 1.222개) 등 남자부 7개 팀 1위 기록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반면 한국전력이 앞서는 공격 부문은 오픈(52.95%), 시간차(67.29%) 정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03-0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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