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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불펜피칭 32개…”팔, 등 문제 없다”

류현진, 불펜피칭 32개…”팔, 등 문제 없다”

입력 2015-03-03 09:21
업데이트 2015-03-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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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스프링캠프 세 번째 불펜피칭을 했다.

등 통증으로 훈련을 거르고 나서 시행한 첫 불펜피칭이기도 해서 더 관심을 끌었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스프링캠프를 연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 불펜에서 32개의 공을 던졌다.

MLB닷컴과 ESPN LA 등 현지 언론은 “비 때문에 다저스 대부분의 다저스 선수가 실내 훈련을 하는 등 불편을 겪었는데, 류현진과 조엘 페랄타가 좋은 소식을 전했다”며 류현진의 불펜피칭을 알렸다.

류현진은 이날 빗속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한 뒤 “팔이나 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불펜피칭을 통해 더는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25일 스프링캠프 시작 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한 류현진은 26일 등에 통증을 느꼈다.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히 치료하고 인근 병원에서 MRI 검사를 한 류현진은 27일에도 실외 훈련은 하지 않고 실내에서 러닝 등으로 가볍게 몸만 풀었다.

28일에는 부상 후 처음을 실외 훈련을 하며 캐치볼을 했고, 불펜피칭까지 소화했다.

다음 단계는 타자와 주자 등을 두고 실전과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 던지는 라이브 피칭이다.

류현진의 회복 속도에 따라 불펜피칭을 한 차례 더 하고 라이브 피칭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은 3월 중순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팀의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인 5일과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 선발로 에릭 베다드와 클레이턴 커쇼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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