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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골…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과 무승부

호날두 골…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과 무승부

입력 2015-03-02 08:36
업데이트 2018-03-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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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럽 최초 5시즌 연속 30+ 골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가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에도 비야레알과 1-1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61)는 선두를 지켰지만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59)에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호날두는 30호 골을 쏴 득점 부문 1위를 유지했다.

호날두는 2010-2011시즌부터 5시즌 연속으로 리그 30골 이상을 올렸다.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주요리그에서 5시즌 연속 30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호날두가 최초다.

올 시즌 득점 2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는 3골 차로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부터 몰아붙인 비야레알의 공세에 진땀 흘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헤라르도 모레노의 슈팅을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선방으로 막아냈고 잇따른 모이 고메스의 헤딩을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막아 실점 위기를 넘겼다.

레알 마드리드로선 전반 34분 라파엘 바란의 헤딩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난 장면이 뼈아팠다.

그러나 후반 초반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후반 7분 호날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스스로 마무리하면서다.

호날두는 2분 후 베일의 침투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터뜨릴 뻔했으나 비야레알 수문장 세르히오 아센호가 몸을 날려 막아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비야레알은 아센호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 19분 모레노가 동점골을 터뜨려 레알 마드리드에 맞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필두로 결승골을 노렸다.

그러나 호날두가 후반 24분, 후반 26분 연속으로 때린 날카로운 슈팅은 번번이 아센호를 뚫지 못해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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